
장례식에서의 지역별 역할 분담: 상주의 중심적 책임과 역할장례식에서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역할은 단연 상주(喪主)입니다.상주는 고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는 유족으로, 한국 장례문화에서는 대부분 고인의 장남이나 배우자, 또는 직계 자녀가 맡게 됩니다.하지만 이 상주의 역할은 단순히 예복을 입고 조문을 받는 수준을 넘어, 전체 장례 절차를 총괄하는 실무자이자 의례의 중심이 됩니다.전통적으로는 상주가 염습, 입관, 발인, 제례 순서까지 모든 절차에 참석해야 했으며,고인의 위패를 들고 이동하거나 제문을 낭독하는 등의 종교적 역할도 수행했습니다.오늘날에는 장례식장이 전문화되면서 상주의 역할이 실무보다 대외적인 응대와 상징적 의례 수행에 집중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지역별로 상주의 책임감과 실제 역할은 다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