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 납부기간·계산법 총정리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이란?

매년 11월이 되면 사업자나 프리랜서분들께 고지되는 세금,
바로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입니다.

이 제도는 한 해의 소득세를 다음 해 5월에 한 번에 내는 대신,
상반기(1~6월) 소득에 대해 미리 일부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에요.

즉, 국세청이 “작년 소득 기준으로 반만 먼저 내세요!” 하는 개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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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중간예납 대상일까?

아래 항목에 해당되면 국세청에서 자동으로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구분해당 여부

작년에 종합소득세를 낸 사업자	✅ 해당
프리랜서, 자영업자, 크리에이터	✅ 해당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한 사람	❌ 제외
근로소득만 있는 직장인	❌ 제외

즉, 작년에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한 개인사업자라면
올해 11월에 중간예납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중간예납세액 납부 시기

• 납부 기간: 매년 11월 1일 ~ 11월 30일
• 납부 대상: 전년도 종합소득세 신고자
• 납부 장소: 홈택스, 인터넷뱅킹, 세무서
• 분납 가능: 세액이 1,000만 원 초과 시 12월 31일까지 분납 가능

납부기한이 11월 말까지이므로,
가산세를 피하려면 최소한 기한 2~3일 전에는 결제 완료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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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 계산 방법

중간예납은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계산됩니다.

① 기준납부 방식 (자동 고지형)

• 전년도 확정 신고 세액의 50%
• 국세청이 자동 계산 후 고지서 발송

📍 예시
작년에 종합소득세 240만 원 납부했다면 → 올해 중간예납세액은 120만 원

② 신고납부 방식 (직접 신고형)

• 올해 1~6월 실제 매출·경비를 기준으로 본인이 계산
• 매출이 줄었거나 폐업한 경우 감액 신청 가능

사업규모가 축소되었거나 매출이 줄었다면
“신고납부 방식”으로 감면신청을 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감액신청이 가능한 경우

국세청에서 고지된 금액이 너무 높다고 느껴진다면,
다음 조건에 해당될 경우 감액신청(감면신고) 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
• 사업 중단, 폐업, 휴업
• 거래처 부도 또는 채권손실 발생
• 재해나 질병 등으로 영업 중단

⚙️ 홈택스 → [신고/납부] → [중간예납세액 신고] 메뉴에서
감면사유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됩니다.

납부 방법 (홈택스 기준)

1️⃣ 홈택스 로그인
2️⃣ [신고/납부] → [국세납부] 선택
3️⃣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 항목 클릭
4️⃣ 고지 금액 확인 후 카드·계좌 납부

카드 납부 시 수수료 0.8~1.0% 발생
(국세청이 지정한 카드만 허용)

납부 지연 시 불이익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아래의 가산세가 자동 부과됩니다.

항목내용

납부지연가산세	1일당 0.025%
무신고가산세	세액의 20%
중복 미납 시	압류·추징 대상 가능

단, 매출 감소나 폐업 등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세무서에 감면신청을 통해 가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예납세액이 면제되는 경우

구분면제 여부

신규 사업자	✅ 면제
근로소득만 있는 자	✅ 면제
상반기 매출이 없는 휴업자	✅ 가능
법인사업자	❌ 해당 없음

중간예납 vs 종합소득세 차이

구분중간예납종합소득세

납부 시기	11월	5월
과세 대상	상반기(1~6월)	전년도 전체(1~12월)
계산 주체	국세청(자동) 또는 본인 신고	본인 직접 신고
감액 가능	일부 가능	확정신고로 조정
납부 기한	11월 30일	5월 31일

마무리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은
결국 내년 세금 부담을 미리 나누어 내는 제도입니다.

“세금을 미리 내는 게 부담된다”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가산세와 체납 위험을 줄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 핵심 정리

• 납부기간: 매년 11월 1일~30일
• 계산방법: 전년도 세액의 50%
• 감면가능: 매출 감소, 폐업, 재해 등
• 납부장소: 홈택스 또는 세무서

매출이 줄었거나 휴업 중이라면
꼭 감액신청으로 세금을 줄이세요.